2014년 10월 4일 토요일

3D 프린터로 출력한 팔 골절용 깁스


팔에 골절상을 입고 깁스를 하면 친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깁스에 적어주곤 합니다. 이제 그런 작업을 해주는 앱이 생겼습니다. Fathom 디자인 팀에서 개발한 #CAST 앱이 바로 그것입니다. 볼펜 잉크로 뒤덮힌 석고 깁스가 아니라, 깁스 자체에 메시지가 각인됩니다.

SNS를 통해 친구들의 응원 메시지를 모은 후, 팔 (또는 다리) 을 스캔합니다. 주문 제작한 깁스에 맞게 메시지의 글자들이 배치됩니다. 통풍이 되는 나일론 재질로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깁스가 출력되고 원하시는 의료 기관으로 배달됩니다. 전체 과정을 보시려면 이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골절상을 입은 부분에 글자를 더 밀도있게 배치하여 부상을 잘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지지대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공기가 잘 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텍스트를 깁스의 표면에 옮기는 실험적인 과정에 Rhino가 사용되었습니다.

Ava DeCapri와의 인터뷰, CAST 산업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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