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ino 사용자 모임 라이노스 4월 정모 후기

 

Rhino 플러그인 Topokorea를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백인찬 개발자가 이번 발표를 통해 단순히 Rhino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툴을 개발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설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사례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직접 개발한 플러그인 Topokorea와 3D 프린팅 최적화 도구는 실용성이 돋보였으며, Python과 C#을 활용해 Grasshopper의 한계를 넘어선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데이터를 Python으로 정리하고, Rhino 상에서 시각화하는 방식은 건축과 IT가 얼마나 잘 융합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을 통해 AI에 입력한 프롬프트에 따라 Rhino에서 모델링이 되는 모습은 인상 깊었습니다. 향후 환경 분석 자동화 및 논문 발표 계획도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플러스플라스틱의 권영준 디자이너는 Rhino에서 3D 모델을 기반으로 직접 도면을 생성하는 실전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Clipping Sections 기능을 중심으로 3D 모델에서 도면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Detail View, Display Modes, Add Callouts, Layout 구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Rhino를 단순한 모델링 툴을 넘어 종합 설계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발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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